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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미투' 피해자 박진성 시인, 극단적 선택 암시한 박진성 시인 휴대폰, 종로서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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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cek 2020. 10. 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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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박진성시인 페이스북

 

전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글을 남기고 잠적한 박진성 시인이 거주지인 대전에서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대전동부경찰서가 밝힌 바에 따르면 박 시인의 휴대전화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에서 켜졌다. 그러나 이후 전원이 꺼져 추적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며 박 시인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하지만 영상 속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해 박 시인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인은 전날 오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에 "제가 점 찍어 둔 방식으로 아무에게도 해가 끼치지 않게 조용히 삶을 마감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박 시인은 2016년 여성 습작생 성폭력 의혹을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이 과정에서 숱한 비난을 받았고 지인들에게 고통을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인은 언론에 정정보도 신청과 소송을 치르기도 했다.

그는 "2016년 그 사건 이후, 다시 10월이다. 그날 이후 저는 '성폭력 의혹'이라는 거대한 그림자를 끌고 다니는 것 같다"며 "매년 10월만 되면 정수리부터 장기를 관통해서 발바닥까지 온갖 통증이 저의 신체를 핥는 느낌이다. 정말 지겹고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지 성폭력 의혹에 휘말렸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잃는 사태가 저에게서 끝났으면 좋겠다. 다만 어떤 의혹과 의심과 불신만으로 한 사람이 20년 가까이 했던 일을 못하게 하는 풍토는 사라져야 한다. 꼭 그랬으면 좋겠다"며 "다음 세상에서는 저의 시집 '식물의 밤'이 부당하게 감옥에 갇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다음 세상에서는 저의 시집 계약이 부당하게, '단지 의혹만으로' 파기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극단적 선택 암시한 박진성 시인 휴대폰, 종로서 켜졌다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전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글을 남기고 잠적한 박진성 시인이 거주지인 대전에서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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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극단적 선택' 암시…경기·서울 등 행적 추적

 

 

박진성 시인. (사진=박진성 시인 블로그 캡처)

 

2016년 '문단 내 성폭력' 논란 당시 이름이 언급됐지만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시민 박진성(42)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 경찰은 박씨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박씨의 행적이 경기도 안성에 있는 것을 포착하고 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서울 종로구 등에도 박씨의 행적이 잡혔는지 확인하는 상태다.


경찰청 관계자는 "박씨 행적을 최대한 쫓아 추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위치를 명확하게 확인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박씨 휴대전화가 현재 꺼진 상태이기에 추적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파악된다.

앞서 박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제가 점 찍어 둔 방식으로 아무에게도 해가 끼치지 않게 조용히 삶을 마감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글을 본 이들이 박씨 거주지 관할인 대전지방경찰청에 실종 신고를 했고, 대전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실종팀을 중심으로 추적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16년 10월 '습작생 등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제기된 후 가해자로 지목됐으나, 검찰 수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박씨는 2017년과 2018년에도 신변을 비관하는 듯한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 남기고 사라졌다가 병원 등에서 무사히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미투 무혐의' 박진성 시인 잠적…경찰 추적 속도

2016년 '문단 내 성폭력' 논란 당시 이름이 언급됐지만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시민 박진성(42)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 경찰은 박씨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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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2018년 2월7일자 JTBC '뉴스룸' 방송영상 캡처>


▲ <이미지 출처=2018년 2월7일자 JTBC '뉴스룸' 방송영상 캡처>

▲ <이미지출처=SBS ‘모닝와이드’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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