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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펀드사태, 검사 1천만원 술접대 의혹' 이틀째 고강도 감찰...'수 억원 수수 검사장 출신 야당 정치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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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cek 2020. 10. 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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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펀드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직접

써서 공개한 '5장짜리 문서'가 하루 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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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도 이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김 전 회장이 천만 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는 검사들 관련해 저희가 취재한 내용부터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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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어젯밤 바로 조사에 들어가 오늘까지 이틀째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사 3명을 접대했다고 했는데, 이 중 일부 검사의 이름과 소속이 나왔고 이 검사들이 제기되는 의혹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가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는 현직 검사들을 감찰하겠다고 한 건 어제 오후 8시쯤입니다.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법무부가 직접 감찰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법무부는 이 발표한 뒤 곧바로 3명의 검사가 누군지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젯밤과 오늘까지,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검사들의 이름과 소속이 나왔고, 제기되는 의혹과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공개된 김 전 회장의 '자필 문서'엔 검사 출신의 A변호사가 등장합니다.

'우병우 사단의 실세'라고 표현된 A변호사가 검사 3명을 연결해줬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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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한 명은 접대 뒤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고, "A변호사가 마주치더라도 모르는 척하라고 당부했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A변호사는 JTBC와의 통화에서 "현직 검사들이 아닌, 검사 출신 변호사였을 뿐"이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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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이 지시를 내린 직후 감찰 조사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검사 접대 의혹'이 실체가 있는지의 윤곽도 조만간 드러날 전망입니다.

 

 

[단독]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일부 특정..이름·소속 나와

[앵커] '라임 펀드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직접 써서 공개한 '5장짜리 문서'가 하루 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늘(17일)도 이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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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 수수 검사장 출신의 야당 정치인 변호사, 누구?"

 

김봉현 전 회장의 자필 문서에는 야당 정치인 관련한 폭로도 담겨 있죠. 이 부분은 법조팀 이지혜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 기자, 김봉현 전 회장이 언급한 검사장 출신의 야당 정치인 변호사, 누구인지 오늘(17일)도 소문만 무성했는데, 누구입니까?

[기자]

저희도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당사자 확인도 거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이 구속 상태여서 취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검찰은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이 인물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현역 의원은 아니다"라고 추가로 알렸는데, 그러다 보니 취재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대상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앵커]

좀 스무고개처럼 됐어요.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지만요. 소문의 당사자들, 뭐라고 합니까?

[기자]

저희가 통화한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현역 의원이 아니고 검사장 출신인, 야당 정치인들을 계속 접촉 중입니다.

"김봉현이 누군지도 모른다"거나, "그게 누구냐"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김봉현과 일면식도 없고 라임 사태에 대해서도 전혀 모른다"는 답도 있었습니다.

더 취재를 해보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김봉현 전 회장이 접대했다고 주장한 검사 3명 얘기 좀 물어볼게요. 감찰 조사가 상당히 빨리 진행되는 것 같던데, 혹시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기자]

아직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대검찰청의 감찰본부는 감찰을 하다가 필요하면 '강제 수사'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과거 '10억 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광준 전 검사 사건이 바로 그렇습니다.

여성 피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전직 검사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에 법무부 감찰부서의 권한은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법무부에 문의해봤는데, 법무부 감찰의 권한이 어디까지인지 정확히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법무부 감찰 결과를 봐야 하고, 그 뒤에 수사가 필요하다고 하면 수사 의뢰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수억 원 수수" 검사장 출신의 야당 정치인은 누구?

[앵커] 김봉현 전 회장의 자필 문서에는 야당 정치인 관련한 폭로도 담겨 있죠. 이 부분은 법조팀 이지혜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 기자, 김봉현 전 회장이 언급한 검사장 출신의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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